'헤드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8.26 이어폰/헤드폰 에이징(번인) 하는 방법에 관하여 (5)
  2. 2008.08.26 젠하이저 px200wh 질렀습니다~

이어폰/헤드폰 에이징(번인) 하는 방법에 관하여

px200wh 득템 기념으로 에이징에 관해 포스팅 합니다 ^^

뭐 제가 딱히 전문 지식이 있는 건 아닙니다만 인터넷에 관련 정보를 찾아봐도 전문적인 것도 없더군요.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선호하는 음악을 켜놓고 있으면 된다" 입니다.

넘 단순한가요? 에이징이라는 개념이 '길들인다' 라는 겁니다. 처음 새신발을 신게 되면 뻑뻑하죠? 그러다가 자꾸 신게 되면 어느 순간 발이 짝 달라 붙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쉽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어폰(/헤드폰)도 마찬가집니다. 처음 공장에서 만들어서 나오면 진동판 과 같은 소리를 내는 부속들이 뻑뻑한 새신발 같겠죠. 그래서 에이징을 통해 '준비운동'시켜 주는 겁니다.

그렇다면 에이징의 정석은 무엇인가?

에이징에 관해 검색해보면 사람들은 에이징을 위해 클래식을 틀어 놓는 사람도 있고 전용음원을 이용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저는 에이징 파일을 하나 구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 파일의 스펙트럼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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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음역 대역을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소리를 냅니다. 음은 소방차 사이렌 같은 소리가 납니다. 이 파일은 기능성 파일이라 자기장의 간섭도 풀어준다고 하는데 거기까지는 무슨 소린지 잘모르겠습니다.


그럼 언제까지 에이징 시켜야 할까요? 기준은 딱히 없으나 사람들은 10시간 이상을 돌리더군요

어떤분은

볼륨 20%에서 2시간 돌리고 10분 쉬고  그 다음은 50, 70 으로 볼륨을 조정 해가면서 하신다 다더군요.

뭐.. 수십만원 하는 기기가 아닌 이상 에이징이 그렇게 중요한 것도 아닙니다. 솔직히 귀찮죠.

다시 말하자면 기기의 가격에 따라 에이징에 대한 중요성도 커진다는 말입니다. 2만원짜리 이어폰을 굳이 에이징 하면서 들을 이유는 20만짜리 그것과 비교하면 시간 낭비겠죠.


그냥 저 같은 경우는

30% 볼륨에 물려 놓고 하루밤 자고

60% 볼륨에 물려 놓고 하루밤 잡니다.



e888을 위와 같이 대충 에이징 했었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음악을 듣다가 자연적으로 에이징이 되면 음이 약간 틀리다라는 것을 느낍니다.

중요한건 첨부터 너무 크게 볼륨을 잡지 말라는 겁니다. 볼륨이 커서 진동이 크면 진동판 부분이 아주 아주 약간 늘어 나서 음이 이상해지지 않을까라는 것 때문입니다.

저도 이제 막귀에서 헤어나는 수준이라 음을 잘 느끼지는 못하지만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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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virtuoso.tistory.com BlogIcon 0000~ 2008.08.26 00: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혹시 이글을 보시는 고수님이 있으시면 덧붙이는 조언 부탁 드립니다

  2. Favicon of http://scrollbar.tistory.com BlogIcon 스크롤바 2008.08.26 04:05 address edit & del reply

    글 잘 봤습니다. 전 슈어 E2C쓰다가 사망해서 한 6개월 전에 오테 AD-700으로 갈아탔는데요, 음에 굉장히 민감하지만 여태 에이징을 안하고 써서 관심있게 봤습니다. 스펙트럼 보니까 이해가 가네요 여태까지는 포장전에 테스팅도 했을텐데 걍 들어도 무난하겠다 해서 그냥 들었는데;;; ad-700을 한6개월여 쓰다 보니, 처음과는 소리가 달라져서 아 이게 소위 진동판이 풀렸다는건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에이징에 관심이 생기던 차에 좋은 스펙트럼 보고 갑니다.ㅋ
    ps. px200wh 아는 동생이 써서 함 들어봤는데 좋던데요?^^

  3. songding@nate.com 2008.09.10 16:39 address edit & del reply

    그냥 가시면 섭섭합니다~ ^^/

  4. 오호 2010.08.10 11:16 address edit & del reply

    잘봤어요! 감사합니당

  5. 2017.02.12 21:46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젠하이저 px200wh 질렀습니다~

공교롭게도 아래의 많은 사진을 업로드 하고 나니 역순으로 정렬되었네요. 다시 하기 귀찮아서 그냥 역순 사진으로 갑니다.

e888이 '명기'라는 칭찬에 나의 앵겔지수를 높이기 위해  써봤는데 에이징 되고 나니 소리가 좀 다르더군요. 이어폰 보다는 헤드폰이 소리가 더 좋다길래(물론 가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헤드폰에 눈을 돌리니

px200 과 fc700이 가격도 만만하고 입문용으로 추천하길래 엄청 고민 했었습니다. 막 이곳 저곳 돌아 다니다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fc700 : 중저음에 탁월, 귀를 전체 덮는 크기
px200 : 미려한 디자인, 상대적으로 약한 중저음(좋게 표현하자면 음색이 고름), 귀만 살짝 덮는 사이즈

고민 끝에 px200w 를 샀습니다. 검은색 보다 흰색이 중고시장에 많이 없더라구요.

나중에 또 눈 돌아가면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중고로 내놓을 것도 고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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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차.. 스케일바를 넣고 사진을 찍는다는 것을 깜박했네요. 자로 재어보니 스폰지 둘레는 4.5센티. 스피커 부분에서 스폰지까지 옆 사이즈는 1.5cm 네요. 딱 사람 귀만 감싸는 크기 입니다.

차음은 완벽하진 않지만 귀에 딱 달라 붙습니다. 볼륨을 높이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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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보시면 길이가 조절됩니다. 아래 쪽 부분 지지대가 늘어난게 보이시죠? 딱딱딱 거리면서 사이즈가 조절되어 쉽게 줄어 들거나 늘어 나지 않고 잘 고정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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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하게 정리 된다는 게 px200의 가장 최대 장점인 것 같습니다. 변신과정도 멋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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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어떻게 접어서 넣는지 모르는 유저를 위한 섬세한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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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팔게 될 날이 올지 모르기 때문에 마구 뜯지 않고 칼로 뒤쪽 플라스틱을 살짝 절개해서 뜯어 내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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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 베이스 로고.. 하지만 fc700에 비해 떨어진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군요. 그럴수 밖에요 헤드폰 사이즈 자체가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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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포장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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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포터블 플레이어 D900t. 밧데리가 빨리 닳고 무겁고 큰게 단점이지만
모든 파일을 소화하는 점에서 값어치가 있습니다.

wav나 flac 과 같은 고음질 파일을 담고 다니기에 넉넉한 용량!



지금 에이징 중입니다. 그냥 첨 받고 노래 하나 들어 봤는데 '멍청한' 음색이더군요. 에이징이 안된 탓이겠죠.

에이징만 되면 맑은 음색이라고 하니 기대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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