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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 이야기/지름신기

젠하이저 px200wh 질렀습니다~

공교롭게도 아래의 많은 사진을 업로드 하고 나니 역순으로 정렬되었네요. 다시 하기 귀찮아서 그냥 역순 사진으로 갑니다.

e888이 '명기'라는 칭찬에 나의 앵겔지수를 높이기 위해  써봤는데 에이징 되고 나니 소리가 좀 다르더군요. 이어폰 보다는 헤드폰이 소리가 더 좋다길래(물론 가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헤드폰에 눈을 돌리니

px200 과 fc700이 가격도 만만하고 입문용으로 추천하길래 엄청 고민 했었습니다. 막 이곳 저곳 돌아 다니다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fc700 : 중저음에 탁월, 귀를 전체 덮는 크기
px200 : 미려한 디자인, 상대적으로 약한 중저음(좋게 표현하자면 음색이 고름), 귀만 살짝 덮는 사이즈

고민 끝에 px200w 를 샀습니다. 검은색 보다 흰색이 중고시장에 많이 없더라구요.

나중에 또 눈 돌아가면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중고로 내놓을 것도 고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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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차.. 스케일바를 넣고 사진을 찍는다는 것을 깜박했네요. 자로 재어보니 스폰지 둘레는 4.5센티. 스피커 부분에서 스폰지까지 옆 사이즈는 1.5cm 네요. 딱 사람 귀만 감싸는 크기 입니다.

차음은 완벽하진 않지만 귀에 딱 달라 붙습니다. 볼륨을 높이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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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보시면 길이가 조절됩니다. 아래 쪽 부분 지지대가 늘어난게 보이시죠? 딱딱딱 거리면서 사이즈가 조절되어 쉽게 줄어 들거나 늘어 나지 않고 잘 고정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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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하게 정리 된다는 게 px200의 가장 최대 장점인 것 같습니다. 변신과정도 멋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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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어떻게 접어서 넣는지 모르는 유저를 위한 섬세한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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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팔게 될 날이 올지 모르기 때문에 마구 뜯지 않고 칼로 뒤쪽 플라스틱을 살짝 절개해서 뜯어 내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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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 베이스 로고.. 하지만 fc700에 비해 떨어진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군요. 그럴수 밖에요 헤드폰 사이즈 자체가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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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포장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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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포터블 플레이어 D900t. 밧데리가 빨리 닳고 무겁고 큰게 단점이지만
모든 파일을 소화하는 점에서 값어치가 있습니다.

wav나 flac 과 같은 고음질 파일을 담고 다니기에 넉넉한 용량!



지금 에이징 중입니다. 그냥 첨 받고 노래 하나 들어 봤는데 '멍청한' 음색이더군요. 에이징이 안된 탓이겠죠.

에이징만 되면 맑은 음색이라고 하니 기대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