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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티칼 마우스 - 안아파 구입 후기 ::

컴퓨터를 오래 하다가 보면 손목이 아파 올때가 있다. 뭐 잠시 쉬면 괜찮아 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직업상, 혹은 숙제나 레포트 업무상으로도 그 아픔을 참고 견뎌 내면서 까지 해야하는 경우... 그 고통은 참 기분 더럽다.

나도 오랫동안 마우스를 잡고 있으면 손목이 저려온다. 소위 말하는 터널증후군이다. 터널증후군에 대해서는 검색해서 알아 보시길 바란다. 손목이 아프고 나면 나중에는 어깨까지 아파 오는 경우도 있다. 이것도 터널증후군이다. 예방책은 종종 쉬면서 하고 스트레칭을 하고 책상과 의자의 높낮이를 적절히 조정해야 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기존의 마우스는 손목의 근육을 한번 비튼 상태에서 이용해야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근육에 무리가 오는 것이다. 따라서 마우스를 바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버티칼 마우스~

외국 제품은 7만원 대의 고가 (펀샵에서.. 파는 걸 보면)제품이어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번에 국내 회사에서 이 버티칼 마우스를 싸게 내어 놓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구매하여 보았다.(구매는 피씨비 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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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검색에 의하면 가격은 2만원 후반대인걸로 알고 있다. 1600dpi 인지라 마우스가 세밀하게 조정이 되는 것 같고..

사용감은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으나 금방 적응되었다. 휠 버튼과 오른쪽 왼쪽 마우스 버튼의 이용에도 별 무리 가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휠 버튼은 오히려 더 편하게 스크롤 되는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 정말 팔이 안아픈가에 대한 것 인데..

아플때까지 아직 안써봤으므로 정확히는 말을 못 드리겠으나.. 마우스를 잡은 내 속목의 상태를 보니

약간 누워 있다. 다시말하자면 책상명을 기준으로 90도 각도로 완전히 팔목이하 팔뚝이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70도 정도로 누워 있다 라는 말이다.

그렇다고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고 기존이 마우스를 잡은 팔을 보면 책상 평면에 손목이 완전히 붙어서 있는 것보다는 나은 상태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