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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문제 이제는 지리적 관점으로 들여다 보자

역사적 관점에서가 아닌 지리적인 객관적 관점에서의 독도문제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일본의 독도에 대한 끊임없는 노이즈로 우리나라를 자극 시키는 경우가 계속 되고 있다. 마치 계속 찌르면서 언젠가는 터지겠지 라는 심산인것 같다. 오늘도 일본의 새로운 이벤트로 독도문제가 포탈사이트 메인에 걸렸다. 우리네는 또 흥분하며 댓글을 달고 있다.

  학부때 일본에 대하여 조사하는 부분에서 내가 일본의 영토 분쟁과 관련하여 조사한 적이 있었다. 그 자료에 의하면 현재 일본과의 영토 분쟁이 일어 나고 있는 곳은 중국과의 조어도, 러시아와의 북방 4도 이다. 이건 영토 분쟁이라고 할 수 없지만 오키노토리라는 섬도 넓은 의미에서 일본의 영토확장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독도도 마찬가지로 일본의 영토확장과 자원확보라는 야욕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작업 대상인 것이다. 그나마 독도는 쫌 양반이라도 들었다. 4도의 경우에는 어선에 기총소사도 서슴치 않는 살벌한 지역이라고 한다. 우리나라가 온건하게 나와서 인지 아님 무관심으로 대꾸하기 때문인 덕택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름 평화적인 각 국의 주장만 있을 뿐이다. 좀 솔직해 보자면 우리나라 해군력이 일본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에 도발에 대응하지 않는 것 같다. 만약 우리 해군과 일본 해군이 붙는다면 유치원생과 대학생의 싸움꼴이 날 것이라는 견해를 본적이 있다.


  각설하고 여태껏 계속되어진 일본의 일방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하여 우리나라 국민은 그것이 터무니 없는 주장임을, 역사를 근거로 독도의 주권이 우리나라에 있음을 알고 있고, 이것은 사실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일본의 독도 문제를 역사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차원에서 일본의 침략적인 태도와 우리나라의 독도 영유를 확고히 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그것은 수정되는 교육과정에 반영되어 그 성과가 '역사'교과 독립과목화 라는 거으로 나타났다.

  오늘의 메인뉴스는 일본의 독도 지형도 제작 이었다. 자국 인공위성으로 위성사진을 찍어 이를 바탕으로 지형도를 만들고자 한다고 한다. 가보지도 못한 독도 지형도를 만들겠다니 그 네들 기술력이 참 대단코 신통하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억지도 이런 억지가 어딨냐 싶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 독도 지형도를 일반인들은 구매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아는지? 독도 지형도는 시중에 판매 되지 않는 다고 들었다. 미천한 일반 국민인 내가 국립지리원의 높은 뜻을 알 수는 없겠지만 그네들이 선견지명을 가지고 이런 사태를 미리 예견하고 사전에 유출을 막은게 아닌가라는 억측도 해본다.  일본이 자국 인공위성을 이용해 독도 지형도를 제작하여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 다케시마라는 명칭으로 유포가 되거나 세계의 학회에 보고가 된다면 오히려 지금의 정책이 발목을 잡을 것 같다.

  무엇보다도 지도와 관련된 독도의 문제라면 오히려 역사에 대한 비중보다는 지리에 대한 비중을 높여야 하지 않을까한다. 즉 역사교육을 통한 독도의 영유권 문제 해결보다는 지리교육의 객관적인 특징을 살려 독도 영유권에 대한 온당한 우리의 근거를 마련 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지리적으로는 어떻게 독도문제에 접근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면,

첫째, 영토의 대한 현대적인 시각과 국제 규약을 알아 보고 이에 따라 독도의 영유권 주장을 확실히 할 수 있다.

둘째, 독도의 자연환경 및 생태에 대해 보다 자세히 이해하고 이를 우리나라 국민 및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다.

셋째, 독도 해저의 자원에 대해 잘 알 수 있음으로 이를 통해 가져다 올 수 있는 이익과 이를 노리는 일본의 이해관계를 알 수 있다.

넷째, 국민적 관광지로서 또 보존해야할 천연기념물로서의 생태보호와 환경교육의 효과를 바랄 수 있을 것이다.



  위 글에 대한 대부분의 근거와 그 지리적 특징 및 소개는 사이버 독도 (http://www.dokdo.go.kr/) 홈페이지에서 쉽게 찾고 이해를 하실 수 있다. 영토-자원-환경 생태를 다루는 복합적인 교육을 시도해야 하는 것이다. 논지 하는 바는 이러한 것들을 자라나는 청소년과 또 국민들에게 그리고 외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는 지리교육을 통해서 가능 하다는 것이다. 지리에서만이 다룰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지리교육을 강화해서 지리적 접근을 시도 하는 것이 어떨까는 것이다.


  추가로 덧붙이자면 오늘의 일본의 지도 제작 사태에 대응하여 독도와 관련된 지형도 읽기나 지도분석과 같은 현장에서의 교육으로 우리 나라의 영토임을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