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퇴근길에 핸들을 돌려 봉하마을로 향했습니다. 출퇴근길에 항상 보이는 '노무현대통령생가'라는 표지판을 따라 갔습니다. 23일 자정이 다되어서도 봉하마을에 갔었습니다만 영결식이 끝난 봉하마을의 풍경은 어떨까? 라는 생각에 카메라를 들어 봤습니다.
멀리서 오시기 힘든 분들에게는 괜찮은 사진이길 바라며 짧게나마 포스팅을 해봅니다.
영결식이 끝난뒤로 추모객이 여전히 조금씩은 있지만 그리 많은 수가 아니어서 차량을 타고 봉하마을까지 갈 수 있습니다. 길만 안다면 정토원까지도 차를 타고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차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겠지만 임 가신길 따라 걸어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실제로 부엉이 바위까지는 얼마 되지 않은 등산로 입니다. 넉넉 잡아 20분이면 부엉이 바위 정상에 다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부엉이 바위로 가지 못하게 통제 하고 있어 멀리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른 아침 짧은 시간에 故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어떤 심정으로 어떤 생각을 하셨을지....
퇴근 길에 가서 정장바지에 구두로 가서 불편했습니다만.. 이리저리 다 둘러보았습니다. 정토원이라는 암자(사찰이라고 하기에는 절의 형식과 건물배치가 아니었습니다)에는 조문객이 수십명씩 유지 되는 듯 했습니다. 정토원은 의도치 않게 때(?)를 만난 것 같아 보였습니다. 물론 노무현 대통령의 49재를 지내신다고 수고 하고 계신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살님이 조금 더 친절하게 조문객을 맞이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故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며 봉하마을은 관광지가 아닌 추모지로 지역사회에 남아 기억될 듯 합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넘넘 잘봤어요. 감사드려요 여긴 필리핀이라서 갈 수도 없는데, 소중한사진,정말 잘 봤습니다. 감사드려요.가까운데 사시고 좋으시겠어요. 종종 방문하셔서 또 사진 올려 주세요~^^
2009/06/05 10:17 [ ADDR : EDIT/ DEL : REPLY ].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9/06/06 00:53 [ ADDR : EDIT/ DEL ]기회가 닿는데로 소식전해 볼께요
저희 부부도 모두 직장생활을 해서...너무 가보고 싶었던곳인데... 멀리서..흐르는 눈물로 지켜봐왔던 곳...
2009/06/05 15:15 [ ADDR : EDIT/ DEL : REPLY ]올 여름휴가는 꼭 저희 돌쟁이 딸래미 데리고...꼭 가볼생각입니다.... 아직도 가슴곳곳이 아려옵니다..
귀한사진 감사합니다...
네.. 시대의 현장으로 교육적 의미도 클꺼라 생각됩니다.
2009/06/06 00:54 [ ADDR : EDIT/ DEL ]꼭 한번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가슴이 울컥~그렇게 가셔야만 했을까? 잘 보고갑니다~좋은 하루되세요~^^*
2009/06/08 09:12 [ ADDR : EDIT/ DEL : REPLY ]